비대면 폰테크 북한, 신형 ICBM ‘화성-20형’ 개발 시사…중 전승절 앞두고 ‘핵보유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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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또또링2조회0회작성일 25-09-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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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폰테크 북한, 신형 ICBM ‘화성-20형’ 개발 시사…중 전승절 앞두고 ‘핵보유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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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폰테크 북한이 2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을 개발하고 있다고 시사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참석을 앞두고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전략무기 능력을 과시하면서 핵보유국 지위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미사일총국 산하 화학재료종합연구원의 연구소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탄소섬유 복합재를 이용한 신형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을 제작해 지난 2년간 8차례에 걸쳐 지상분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2017년 8월 엔진 제작에 사용하는 탄소섬유 복합재를 연구·개발해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는 실물로 제작해 시험을 마쳤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전문화된 계열생산 토대 구축 문제를 협의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신형 엔진의 본격적인 양산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탄소섬유 복합재는 철보다 가볍고 강도가 높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엔진의 무게를 줄이고 내구성을 높여 미사일의 사정거리를 늘리거나, ‘다탄두’를 실을 수 있게 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다탄두는 미사일 탄두부에 소형 탄두들을 담아 여러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북한은 이날 신형 엔진의 최대 추진력은 1960kN(킬로뉴턴)이라고 주장했다. 약 200t의 물체를 공중으로 띄울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북한이 2022년 12월 고체연료 엔진 실험 당시 밝힌 140tf(톤포스·140t을 밀어올리는 추력)보다 높다.
북한은 그러면서 신형 엔진을 ICBM ‘화성-19형’ 계열과 ‘다음 세대’ ICBM ‘화성-20형’에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신형 ICBM 화성-20형을 언급한 건 처음이다. 개발을 추진하거나 개발 중이라는 점을 암시한 것이다. ICBM은 미국 본토까지 날아갈 수 있다.
김 위원장의 이날 행보는 핵탄두를 실어나르는 ICBM의 향상된 능력을 과시하고 이를 더 고도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3일 중국 전승절 기념식 참석을 앞두고 중국 및 러시아와 대등한 핵보유국 위상을 주장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아울러 미국을 향해 불가역적인 핵보유국 인정을 압박하면서 협상력을 높이려는 목적도 엿보인다.
한편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 1일 외무성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연설에서 제시한 ‘전지구관리발기’(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시 주석의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는 주권 평등, 국제법 준수, 다자주의 실천, 인민 중심 접근, 실질적 행동 등 5개 원칙으로 구성됐다. 이는 김 위원장의 방북을 앞두고 중국의 입장에 보조를 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인천에서 10월 한 달간 1~2만원을 내야 볼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과 프로축구인 K-리그를 1000원으로 볼 수 있다.
인천시는 다음달을 ‘대시민 문화의 달’로 지정하고, ‘천원 문화티켓’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천원 문화티켓은 공연, 스포츠, 관광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시민 누구나 1000원에 즐길 수 있다. 천원 문화티켓은 청소년과 북한이탈주민, 지역아동센터 및 양육시설 아동 등 문화 소외계층 54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공연과 K리그 축구경기 관람, 시티투어버스·월미바다열차 탑승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술공연은 오는 11일부터 온라인 예매 방식으로, 1800명의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문화예술회관에서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와 10월 23~24일 오전 10시 30분 어린이 명작무대 ‘산초와 돈키호테’, 10월 15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릴 시민의날 음악회, 같은 날 트라이보올에서 열릴 한국무용 ‘조금만 바꿔볼까’ 등이다. 각 공연 입장료는 1~2만원이다.
10월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와 경남 FC 경기도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대상은 13~18세의 청소년 2000명을 대상으로 10월 22일 온라인 예매하면 된다. K리그 청소년 입장료는 1만3000원이다.
또 북한이탈주민 300명에게 인천 시티투어버스를 1000원에 탑승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아동센터 및 양육시설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월미바다열차 탑승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시행에 이어 내년 5월 가정의 달과 10월 시민의 날을 연계해 연 2회 정례적으로 ‘천원 문화티켓’을 발행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천원 문화티켓사업은 시민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인천시만의 시민 체감도 높은 문화복지 정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