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카페 내전 피하려 산으로 들어갔다가 산사태에 집단 참변···“최소 100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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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또또링2조회0회작성일 25-09-0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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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크 카페 내전 피하려 산으로 들어갔다가 산사태에 집단 참변···“최소 100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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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크 카페 수단 내전을 피하려고 산으로 들어간 피란민들이 폭우로 인한 산사태를 피하지 못해 집단 사망했다. 반군단체는 산사태로 인한 피해자가 10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반군단체인 수단 해방군은 전날 수단 서부 마라 산악 지역 내 한 마을이 산사태에 휩쓸려 최소 1000명이 숨졌으며 현재까지 생존자는 단 1명뿐이라고 말했다.
수단 해방군은 마을 형체가 완전히 사라져 평지가 됐다며 유엔과 국제 구호단체들에 시신 수습 등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희생자들은 수단 정부군과 반군 신속지원군(RSF)이 충돌 중인 서부 북다르푸르주 출신이다. 내전을 피해 마라 산악 지역으로 피난을 왔다가 이 같은 참변을 당했다. 정치 불안이 잦은 수단에서는 정부군과 RSF가 북다르푸르주에서 28개월 넘게 내전을 벌이고 있으며 이 때문에 주민들은 심각한 빈곤·기아에 시달리고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지난달 5일 반군에 포위된 알파시르 수천 가구가 기아 위험에 처했으며 5세 미만 어린이 중 약 40%가 급성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북다르푸르 보건부는 같은 달 10일 북다르푸르 주도 알파시르에서 영양실조로 1주일간 63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육지에 나왔다가 기상악화로 뱃길이 끊긴 인천 섬 주민들을 위한 숙박·휴식시설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5일 중고 연안부두에서 ‘옹진군민의 집’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옹진군민의 집은 기상악화에 따른 잦은 여객선 결항으로 육지-에 나왔다가 여관 등을 전전하는 등 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됐다.
백령도와 연평도 등 옹진군 섬 주민들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해 육지와 왕래하고 있다.
하지만 안개와 태풍 등 기상악화로 여객선 연평균 결항률은 22%에 달한다. 결항이 되면 섬 주민들은 육지에 있는 친인척이나 여관 등에 머물 수밖에 없다.
이에 인천시와 옹진군은 43억원을 들여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센트로호텔을 매입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158㎡ 규모의 복합복지시설인 ‘옹진군민의 집’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섬 주민 전용 게스트하우스 28실(온돌방 10실·침대방 16실· 공용침실 2실), 회의실 및 주민대기공간, 물품보관소, 세탁실, 옥상 쉼터,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곳은 옹진군 섬 주민만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96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온돌방·침대방은 2인 기준 2만5000원, 공용침실은 개인 1만5000원, 단체 3만5000원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옹진군민의 집 개관으로 서해5도 주민들이 여객선 결항 시에도 안정적인 숙박과 휴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