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컴퓨터로TV보기 곧 과학계 연구 대상될 ‘세계 최대 빙산’ 실종 사건 | 성함 | 또또링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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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사항 | 컴퓨터로TV보기 남극 바다에 떠 있는 세계 최대 빙산이 몇 주 안에 녹아 없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86년 이후 올해 초까지 서울시 면적의 약 5배를 유지하던 거대한 빙산이 기후변화 때문에 따뜻해진 바닷물의 영향으로 급격히 소멸하게 된 것이다.
3일(현지시간) 영국 남극조사국(BAS)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세계 최대 빙산 ‘A23a’가 바다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CNN과 영국 가디언 등을 통해 밝혔다. A23a는 1986년 남극 대륙에 존재하던 거대한 얼음에서 떨어져 나왔다. 그 뒤 30년 넘게 남극 대륙 앞바다인 웨델해에서 꼼짝하지 않고 머물렀다. 그러다 2020년부터 이동을 시작해 남대서양을 돌아다녔다. 그런데 최근 몇 개월 사이 남극 대륙 앞바다보다 수온이 크게 높은 해류을 만나면서 빠르게 녹기 시작한 것이다. 첫 형성 당시인 1986년부터 올해 초까지 약 3600㎢(서울시 면적 약 5배) 면적을 유지하며 세계 최대 빙산 지위를 유지했던 A23a는 이달 현재 약 1770㎢(서울시 면적 약 3배)까지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이 때문에 세계 최대 빙산 타이틀도 남극 앞바다에 존재하는 또 다른 빙산 ‘D15a’(약 3000㎢)에 지난 6~7월쯤 빼앗겼다. BAS는 “(A23a 주변) 바닷물이 너무 따뜻해서 (빙산 규모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만 해도 상황은 이렇지 않았다. 이때 세계 과학계는 표류하던 A23a가 남극 대륙 근처 사우스 조지아섬의 얕은 바다에 좌초돼 섬에 사는 펭귄과 물개가 바다와 땅을 넘나드는 데 장애물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내놓았다. 이런 일이 생기면 먹이를 잡기 위한 활동이 방해를 받아 펭귄과 물개 생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A23a의 엄청난 덩치 때문에 생겼던 이 같은 걱정이 단 몇 개월 사이 무색한 일이 돼 버린 것이다. 빙산이 녹는 속도가 전례없이 매우 빨라진 이번 ‘사건’은 과학계의 연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원인이 기후변화 때문에 발생한 해수 온난화에 있기 때문이다. 짠물이 아니라 민물로 만들어진 빙산이 급격히 녹았을 때 바다 생물에 미칠 영향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과학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해수의 염도 변화로 인한 영향을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수·순천 10·19사건과 관련해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2021년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정부의 유골 발굴이 시작된 이후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5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위원회)에 따르면 전남 담양군 대덕면 옥천약수터에서 발굴된 유해 26구 가운데 2구의 신원이 확인됐다. 위원회는 담양 옥천약수터에서 발굴 조사를 진행해 지난해 2월 26구의 유해와 탄피, 고무신 등 109점의 유류품을 수습했다. 발굴된 유해에 대한 여순사건 희생자 유가족과의 유전자를 대조해 2명의 신원을 최종 확인했다. 이곳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구례지역에서 예비검속을 통해 연행된 국민보도연맹원이 집단 학살된 곳으로 지목됐던 곳이다. 1950년 7월14일 구례경찰은 연행한 주민들을 화물차 2대에 싣고 광주교도소로 이송하던 중, 담양 옥천약수터에서 학살했다. 여순사건은 1948년 여수에 주둔하고 있는 국군 14연대 일부 군인들이 정부의 ‘제주 4·3 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일으킨 사건이다. 1955년 지리산 입산 금지가 해제될 때까지 전남과 전북,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서 많은 무고한 민간인들이 희생당했다. 위원회는 광양 매티재에서도 지난해 유해 발굴을 진행해 9구의 유해와 탄피, 고무신 등 46점의 유류품을 발견했다. 위원회는 구례와 광양, 경남 하동 지역 유가족 94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지만 추가 희생자 신원은 파악하지 못했다. 위원회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해는 지속해서 유족 채혈을 통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다. 또 오는 11월 구례 차독골에서 유해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유족의 한을 풀어주고 과거와 화해 및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중국 항일전쟁 및 전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다섯번째이며 2019년 1월 이후 6년8개월 만이다. 김 위원장은 전용열차 ‘태양호’를 타고 이날 오후 4시 베이징역에 도착했다. 전날 오후 평양에서 출발한 열차는 이날 오전 1시 이전에 북·중 국경을 넘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해외 방문을 출발 직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김 위원장은 2018년 세 차례, 2019년 한 차례 방중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지만 모두 깜짝 방문이었다. 베이징역에는 중국 안보라인 수장인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공식 서열 5위)와 왕이 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인융 베이징시 당서기 등 주요 간부들이 영접을 나왔다. 김 위원장은 중국 측 간부들에게 “6년 만에 또다시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시 주석을 비롯한 당과 정부, 인민의 환대에 사의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중을 통해 다자 외교무대에 데뷔한다. 현재 알려진 일정은 3일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이다. 김 위원장은 톈안먼 성루에서 시 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설 예정이다. 김 위원장이 이번 방중 기간 시 주석뿐만 아니라 푸틴 대통령과도 회담할지 주목된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양자 회담 가능성에 대해 “일정을 고려해 북한 대표단과 직접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두 정상이 열병식과 연회에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중·러 정상과 사상 첫 3자 회담을 진행할지도 관심사다. 탈냉전 이후 첫 북·중·러 회담이 성사된다면 한·미·일과의 대결 구도를 선명하게 부각하는 모양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날 오전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공정한 글로벌 거버넌스”를 만드는 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열병식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열린다. 총 45개 부대가 참여해 70분 동안 톈안먼 광장을 행진한다. 중국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무기 등을 선보이면서 반서방 연대의 구심점으로서 영향력을 전 세계에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의전 서열 2위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열병식에 참석한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제노사이드)을 벌이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규탄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에 대한 경제 제재도 확산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이스라엘군에 무기를 공급하는 방산업체들이 보조금이나 투자 지원을 못하도록 금지하고, 이스라엘과의 무역 지원도 동결하기로 했다. 앞서 세계 최대의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는 이스라엘 기업과 은행 지분을 절반 가까이 매각했다. 존 스위니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3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에서 재정적 지원을 받고자 하는 모든 방산업체는 생산 제품이 이스라엘군에 공급되지 않을 것을 입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위니 수반은 이날 스코틀랜드 의회에서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의 요건이 성립된다는 판단이 있었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이를 외면할 수 없다”며 “혐의를 받는 국가로 향하는 제품에 대한 새로운 보조금이나 지원은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탐사보도 전문매체 페렛에 따르면 2022년 1월 이후 스코틀랜드 기업지원청은 레이시온, 탈레스, 레오나르도 등 방산업체에 최소 275만파운드(약 51억45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업체들은 무인기(드론), F-35 전투기, 유도 미사일 등 이스라엘군에서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스위니 수반은 또한 기업지원청에 스코틀랜드 기업들이 이스라엘과 새로운 비군사적 거래를 맺는 것을 금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 정부에도 이스라엘과 무역협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가디언은 스위니 수반의 이 같은 조치가 이스라엘군에 무기를 공급하는 기업들을 보이콧하라고 요구해온 스코틀랜드 녹색당 등 좌파들의 비판을 달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스코틀랜드는 영국을 구성하는 네 지역 중 하나로, 독립 국가는 아니지만 자체 의회와 정부를 지닌 자치 지역이다. 앞서 세계 최대 규모인 2조달러(약 2786조원) 국부펀드인 NBIM도 이스라엘과 ‘손절’에 나섰다. NBIM은 지난달 11일 이스라엘 기업 11곳에 대한 투자를 철회한 데 이어 지난달 26일 미국 건설장비 생산업체 캐터필러와 이스라엘 은행그룹 5곳의 지분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NBIM이 지분을 보유한 이스라엘 기업 수는 61개에서 33개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NBIM이 매각한 캐터필러 지분과 은행 5곳 지분 가치는 30억달러(약 4조원)에 달한다. NBIM은 캐터필러가 제조한 불도저 등 건설 장비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인 건물·재산을 파괴하는 데 사용됐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NBIM은 윤리위원회가 “캐터필러 제품이 국제 인도법을 광범위하고 체계적으로 위반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캐터필러는 세계 최대 건설장비 제조업체로 NBIM은 캐터필러의 10대 주주다. 지난 6월 말 기준 캐터필러 지분의 1.2%를 보유하고 있다. NBIM이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해 비이스라엘 기업 지분을 매각한 것은 캐터필러가 처음이다. NBIM이 지분을 매각한 이스라엘 은행은 이스라엘 제1국제은행, 하포알림, 르우미, 미즈라히 테파호트, FIBI 홀딩스 등 5곳이다. NBIM은 이들 은행이 국제법에 따라 불법으로 판단되는 서안지구 내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FT는 NBIM의 조치가 노르웨이 내부의 대중적·정치적 압력 때문이라고 전했다. NBIM가 투자했던 일부 기업이 가자지구 폭격에 사용된 이스라엘 전투기 엔진을 유지보수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노르웨이 사회에서 거센 반발이 일었다. 일부 야당들은 NBIM가 이스라엘에서 완전히 철수할 것과 최고경영자 사퇴를 요구했다. 지난 6월 노르웨이 최대 민간 연기금인 KLP는 오시코시, 티센크루프 등이 이스라엘군 무기 공급 등과 연계됐다는 이유로 투자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난해 4월 아일랜드 국부펀드도 이스라엘 기업 6곳의 투자를 철회했고, 지난 7월 이스라엘 국채 보유도 전량 처분했다. 세계적 집단학살 전문 연구자들로 이뤄진 국제집단학살학자협회(IAGS)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을 저지르고 있다는 결의를 채택하고 세계적 권위의 식량위기 분석체계인 통합식량안보단계분류(IPC)가 가자지구에 식량위기 최고 단계인 ‘기근’이 발생했다고 진단하는 등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하면서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에 대한 보이콧과 비난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프란체스카 알바네제 유엔 팔레스타인점령지 특별보고관은 ‘점령 경제에서 집단학살 경제로’라는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스라엘군에 무기를 공급한 록히드마틴, 전장에서 자동화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팔란티어, 가자지구 주택 철거에 사용되는 중장비를 공급한 볼보와 캐터필러 등 60개 이상의 기업들이 가자지구 전쟁으로 이익을 얻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기업들도 이스라엘군에 대한 기술 지원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MS는 이스라엘군에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주민 통화내용 수백만건을 저장하고 이를 가자지구 군사작전에 이용해온 실태가 드러나기도 했다. MS 내외부에서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MS는 회사 내에서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한 시위를 벌인 직원 4명을 해고하기도 했다. 영국의 생활용품 기업 러시는 이날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에 항의하며 스코틀랜드 전역과 영국 내 100여개 지점을 하루 동안 전면 폐쇄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경제 재재를 비판하며 이스라엘을 두둔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NBIM이 캐터필러 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히며 이 문제에 대해 노르웨이 정부에 직접 항의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이번 결정은 캐터필러와 이스라엘 정부를 겨냥한 잘못된 주장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문제와 관련해 노르웨이 정부와 직접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은 캐터필러 지분 매각과 관련해 노르웨이에 관세를 부과하고 NBIM 관계자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겠다고 했다. 미국은 지난 7월엔 알바네제 특별보고관에게 제재를 가했다. 알바네제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등 이스라엘 지도부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의 체포영장 발부에 관여했으며 반유대주의 발언과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감 표출했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수원개인회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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