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목욕탕임대 ‘성공한 교체 외인’ 톨허스트 “LG에서 한 단계 성장…그다음 꿈은 빅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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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또또링2조회0회작성일 25-09-06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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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목욕탕임대 ‘성공한 교체 외인’ 톨허스트 “LG에서 한 단계 성장…그다음 꿈은 빅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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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목욕탕임대 LG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26·사진)는 교체 외인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방출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LG 유니폼을 입은 톨허스트는 데뷔전인 지난달 12일 KT전에서 7이닝 2안타 7삼진 무실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뒤 8월30일 키움전까지 4전 전승을 거뒀다. LG가 정규시즌 1위를 굳혀가는 과정에서 톨허스트의 활약이 쐐기를 박았다.
지난 2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톨허스트는 “등판을 거듭할수록 적응해나가고, 내 투구가 강력해진다고 느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9년 토론토의 지명을 받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만 경력을 쌓은 톨허스트에게 KBO리그행 결심은 야구 인생에 있어 터닝포인트였다.
톨허스트는 “처음 제안을 받을 때부터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나의 경력에 있어서도 전환점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미국 외 나라에서 관심을 받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당시의 결심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고 있다. 톨허스트는 “KBO리그에서 한 단계 성장했다는 느낌이 든다. 굉장히 좋은 환경에서 관리를 받고 있다. 정말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다. ‘코리안 바비큐’도 정말 맛있다”고 미소지었다. 미국에 있는 가족들은 시차를 극복하고 톨허스트의 경기를 지켜본다. 그는 “가족들이 다른 나라에 가는 걸 걱정도 했지만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같이 행복해했다”며 “부모님이 모두 경기를 챙겨보신다. 현지시간으로 새벽 2시에라도 일어나서 내 경기를 보신다. 여자친구도 경기를 보면서 응원을 해준다”고 말했다.
톨허스트는 LG 입단 발표 당시 고양이를 안고 있는 사진으로 팬들에게 처음 소개됐다. 톨허스트는 “나는 자라오면서 항상 고양이와 함께했다. 당시 사진 속 고양이는 여자친구의 고양이”라면서 “사실은 강아지를 더 좋아한다”고 웃었다.
가족의 응원에 힘입어 KBO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톨허스트는 첫 가을야구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2023년 마이너리그에서 우승했던 경험은 있지만, KBO리그의 한국시리즈는 비교할 수 없는 분위기라고 들었다. 한국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선수들 중에는 빅리그 재진입을 위한 디딤돌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KBO리그에서 ‘역수출’ 사례도 많아 구단들이 외인 선수 영입 시 이 부분을 장점으로 강조하기도 한다.
1999년생, 젊은 투수 톨허스트 역시 빅리그를 목표로 잡고 있다. 그는 “일단 올시즌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 그리고 LG와 재계약하고 싶다. KBO리그에서 2년 정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뒤에 최종 목표인 빅리그로 가는 것의 나의 꿈”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며 5년 넘게 운행을 중단해온 북한과의 여객열차 운행 재개를 위한 시설 정비에 착수했다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중국 랴오닝성 단둥역에 국제 여객열차용 대합실이 신설됐다”며 “북·중 여객열차의 운행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운행 재개 예정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4일 베이징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6년여 만에 만나 양국 관계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양국 간 여객열차가 재개되면 중국인의 북한 관광 재개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푸젠성 남부에 있는 ‘샤먼’은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해안선 덕분에 ‘중국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대표 휴양도시다. 유럽풍 건축과 해양 문화가 어우러진 낭만적인 정취로 내국인뿐 아니라 해외 여행객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4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공동여행경비구역>에서는 방송인 김구라, 야구선수 김태균, 배우 김동준과 이석기, 개그맨 김승진, K팝 아이돌 백호 등 개성 넘치는 6명이 샤먼으로 떠난다. 낯선 도시의 이국적인 정취에 취하는 것도 잠시, 출연자들은 하루 100만원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숙박, 식사, 관광 등 모든 여행경비를 해결해야 한다.
제한된 예산을 어떻게 분배하고 사용할지 눈치 게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기 다른 멤버들의 대처능력이 발휘되며 여행에 긴장과 재미를 더한다. ‘공금은 쓰는 사람이 임자’라는 맏형 김구라와 ‘공금으로 기념품을 사려는’ 눈치 제로 김승진의 소비 여행이 펼쳐지고, ‘소식좌’인 배우 김동준과 이석기에 비해 대식가인 야구선수 김태균이 오히려 식비를 걱정하는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밤 9시50분 방송.
서울 동대문구가 행정안전부·서울시·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해 전통시장 내 주소기반 자율주행 순찰로봇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안전에 취약한 심야 시간에 순찰로봇을 투입해 열화상 카메라와 인공지능(AI)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한 화재 감지 및 범죄 예방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로봇과 연계한 실시간 모니터 시스템과 소방재난본부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화재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와 인명 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등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구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공모사업에 동대문구가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진행됐다. 구는 “이번 운영을 통해 전통시장 내 입체주소를 구축하고 서울시 제도 데이터를 활용해 복잡한 실내·외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순찰로봇 서비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오는 9월까지 이동 경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후 10월 말부터 약 2개월간 청량리 전통시장과 청량리 농수산물시장에서 시범 운영을 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경제의 중심 공간”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AI 선도 도시에 걸맞은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전통시장에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